▲폭스바겐 아테온.(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이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기관 유로앤캡(Euro NCAP)이 선정한 ‘2017 세그먼트 별 가장 안전한 차’에 총 6개 세그먼트 중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17일 “아테온이 ‘이그제큐티브(Executive)’ 세그먼트에서, 티-록은 ‘소형 오프로드(Small off-road)’ 세그먼트에서, 폴로는 ‘수퍼미니(Supermini)’ 세그먼트에서 각각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최상위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4도어 쿠페 아테온은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올해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컴팩트 크로스오버 티-록은 폭스바겐에서 새롭게 개발한 모델이다. 이번 안전도 평가 부문에서는 성인 승객 안전성에서 96%, 어린이 승객 안전성에서 87%, 보행자 안전성에서 79%를 획득해 소형 오프로드 세그먼트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폴로는 성인 승객 안전성에서 96%, 어린이 승객 안전성에서 85%, 보행자 안전성에서 76%를 기록해 수퍼 미니 세그먼트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미하일 반 라팅엔 유로앤캡 사무총장은 “안전한 신차를 출시하고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술을 점점 갖추게 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