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토플 박사(오른쪽).
수상자인 스탠리 토플 박사는 1959년부터 22년간 국내 한센병과 소아마비 환자들을 위한 치료와 퇴치운동,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다. 한센병 환자들의 사회정착 지원의 일환으로 재활을 위한 마을을 조성하기도 했다. 토플 박사는 19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 1억 원을 받는다.
한편 석천나눔재단은 올해부터 기존 공익사업 외 나눔에 관한 포괄적 사회공헌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욱 석천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석천나눔상의 첫번째 수상자인 스탠리 토플 박사는 우리 사회에 공로가 큰 분”이라며 “앞으로 우리 재단은 창업자인 윤영환 박사님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민족기업을 세우는 일이 평생의 소원’이라는 신념을 실현하는 재단으로서 소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