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비에스씨는 8일 자사 감염관리연구소에서 개발한 '과산화 수소 증기 멸균시스템'과 '멸균효율이 향상된 건물 내장형 멸균장치' 의 기술특허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과산화 수소 증기 멸균시스템은 수시로 환자가 출입하는 병원에 채택 될 경우 멸균 후 잔존물이 신속하게 분해돼 그 동안 병원감염관리의 난제였던 병실의 빠른 순환이 가능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며 "멸균효율이 향상된 건물 내장형 멸균장치는 이미 국내 굴지의 제약사인 H제약의 GMP 무균 시설 등에 설치된 바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해 들어 감염관리분야에서 연이은 기술특허 등록이 이뤄지고 있다" 며 "당사는 감염관리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 수년 전부터 예측해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 노력으로 감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정비에스씨는 2017년 상장된 바이오 기업으로 국가 신성장 동력인 정밀 의학과 감염관리 분야에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