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CES 2018서 IoT 신기술 공개할 것”

입력 2018-01-05 11: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직관적이고 간편한 사물인터넷(IoT) 구현을 위해 찾은 해결책을 이번 CES에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김현석<사진>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이 5일 자사 뉴스룸 기고를 통해 9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CES 2018’에서 선보일 삼성전자의 비전을 공개했다.

그는 IoT를 활용해 스마트폰과 스마트TV,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전자제품은 물론, 자동차 등 다양한 기기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만큼, IoT는 최근 몇 년간 IT업계의 가장 큰 화두였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아직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적지 않기 때문에 IoT를 활용한 연결은 시기상조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 부문장은 “삼성전자가 이를 극복하기위해 그동안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이번 CES 2018에서 공개하겠다”며 “지금부터 '하나로 연결된 세상의 구현'이라는 삼성전자의 약속을 지켜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종 기기마다 설치 과정부터 비밀번호, 사용법, 내부 인터페이스 등이 달라 이를 해결하는데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삼성전자는 직관적이고 간편한 IoT 구현을 위한 해결책을 찾았다고 밝혔다.

김 부문장은 “이 기술(해결책)로 일관된 경험을 통해 모든 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생태계를 형성함으로써 기기 간의 끊긴 없는 연결이 가능해진다”며 “삼성전자의 신기술은 소비자들에게 개인화된 지능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마치 전등의 스위치를 켜고 끄는 것처럼 간편하게 IoT로 연결된 세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삼성전자 혼자의 힘으로 이 정도 규모의 혁신을 현실화해 ‘IT로 연결된 하나의 세상의 구현’이라는 약속을 지키기는 어렵다”면서 “업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문장은 “지금까지 IT 업계가 전한 ‘연결된 세상의 구현’이라는 약속은 일관성이 없고 제각각이었다”며 “앞으로 펼쳐질 세상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일 것이며, CES 2018을 통해 삼성전자가 그리는 미래가 어떻게 현실이 되는지 소개할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18'는 9일(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90,000
    • +0.27%
    • 이더리움
    • 4,512,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588,000
    • -5.69%
    • 리플
    • 959
    • +4.13%
    • 솔라나
    • 295,300
    • -2.86%
    • 에이다
    • 766
    • -9.03%
    • 이오스
    • 771
    • -2.28%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8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200
    • -6.9%
    • 체인링크
    • 19,200
    • -5.7%
    • 샌드박스
    • 400
    • -5.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