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 작년·올해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동결

입력 2017-12-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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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가 29일 오후 울산 본사 열린 2016·2017년도 18차 통합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5월 시작한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한채 해를 넘긴 현대중공업 노사는 올해 6월 2017년 임금협상도 함께 진행해왔다.

그러나 조선 위기에 따른 구조조정 등으로 접점을 찾지 못하고 난항을 겪었고 노사는 결국 7월부터 작년과 올해 임단협 교섭을 합쳐서 진행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협상해 왔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기본급 동결 △자기계발비 월 20시간 지급 △임단협 타결 격려금 연 100%+150만원 △사업분할 조기 정착 격려금 150만 원 등이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노사는 성과금은 산출기준에 따라 지급하고 상여금 지급 기준도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 현재 짝수달에 100%(12월 200%), 설·추석 각 50% 지급하는 상여금(총 800%) 중 300%는 매월 25%씩 지급하고 매 분기 말에 100%, 설·추석에 각각 50%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실효성 없이 문구로 들어가 있던 일부 단체협약 조항 중 가운데 △신규 채용 시 종업원 자녀 우대 조항 △정년퇴직자 자녀 우선 채용 조항은단체협약에서 삭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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