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TV홈쇼핑 최초로 일본 직수입 '군(GOO.N) 기저귀'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군 기저귀'는 지난해 엔저(低) 현상과 함께 나타난 '일본 육아용품 돌풍'을 일으킨 대표적인 상품. 온라인에서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수입 유아용품 전문점이나 오픈마켓, 온라인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롯데홈쇼핑은 2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50분 동안 진행하는 '군 기저귀 론칭 특집방송'에서 중형(M), 대형(L), 특대형(XL) 3가지의 벨트형 군 기저귀 8팩을 9만5200원에 판매한다.
얇고 통기성이 탁월한 펄프를 사용해 아기 피부가 짓무르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게 특징이다.
롯데홈쇼핑 측은 "이는 1팩 당 1만1900원 꼴로 인터넷몰 포함해 모든 유통채널에서 최저가격대에 선보이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 유아용품 담당 유혜실 MD는 "이번 군 기저귀는 자주 방문하는 육아카페에서 상품 아이디어를 얻어 론칭하게 됐다"며 "꼼꼼한 신세대 주부들의 니즈(needs)를 만족시킬 수 있는 트렌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