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최강자’ 흥행으로 '뮤 IP’ 파워 입증…목표가 20% 상향-삼성증권

입력 2017-12-12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12일 웹젠에 대해 ‘뮤(MU)’ 지적재산권(IP) 가치와 라이선스 비즈니스 모델의 안전성 상승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출시된 ‘기적: 최강자’는 9일 중국 iOS 매출 순위 3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며 “‘대천사지검H5'에 이어 ’기적: 최강자‘ 역시 흥행에 성공하며 뮤 IP의 중국 내 강력한 흥행 파워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이들 게임의 개발사가 각각 37후위와 타렌 등 대형사가 아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흥행의 가장 큰 요인은 뮤 IP의 높은 인기”라며 “뮤 IP 게임의 연이은 성공으로 연간 3~5종의 신규 IP 라이선스 게임을 출시하려는 웹젠 라이선스 사업의 지속 가능성이 상승했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웹젠 IP 게임 중 최대 기대작인 ‘기적: 각성의’ 출시일도 12월~내년 1월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전 예약자 수는 이미 770만을 넘어섰다”며 “전민기적의 개발사인 천마시공이 개발하고 텐센트가 퍼블리싱하는 만큼 흥행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천사지검H5'와 ’기적: 최강자‘의 흥행을 반영해 웹젠의 EPS(주당순이익)를 18.6% 상향조정하며, 12개월 목표주가 역시 3만5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20.0% 상향한다”면서 “뮤 IP 라이선스 게임의 흥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뮤 IP의 가치와 라이선스 비즈니스 모델의 안정성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39,000
    • +3.09%
    • 이더리움
    • 4,547,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623,000
    • +5.77%
    • 리플
    • 1,005
    • +6.57%
    • 솔라나
    • 314,800
    • +6.57%
    • 에이다
    • 817
    • +7.5%
    • 이오스
    • 782
    • +1.69%
    • 트론
    • 258
    • +2.79%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18.3%
    • 체인링크
    • 19,120
    • +0.37%
    • 샌드박스
    • 405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