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김성은 산후조리원 면회도 '혜택'…추가 폭로 글 잇따라

입력 2017-12-01 14:24 수정 2017-12-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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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수진 인스타그램)
(출처=박수진 인스타그램)

배우 박수진이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이번에는 절친 김성은의 산후조리원 면회 특혜까지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수진은 과거 절친인 배우 김성은이 산후조리원에 머물러 있을 당시 방문했는데, 해당 산후조리원은 규칙상 남편 외에는 면회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달 28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박수진 절친(운동선수부인)과 같은 시기에 산후조리원에 있었다고 밝힌 네티즌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박수진 절친(운동선수 부인)도 같은 시기에 있었는데 박수진이 조리원 안으로 면회 왔다. 이 조리원은 남편 말고는 가족 누구도 못 들어가는 곳이었다. 친정 시댁 어른들 아무도 못 들어가고 일층 카페에서 산모 얼굴만 보고 가는데 박수진은 당당히 엘리베이터를 탔다"고 말했다.

해당 네티즌이 지목한 '박수진 절친(운동선수 부인)'은 김성은으로 추정된다. 그러면서 그는 "박수진 엘리베이터 타면서 아주 당당하더라"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 6월 박수진은 인스타그램에 산후조리원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저귀를 든 채, 손가락 하트를 만들고 찍은 '셀카'를 게시했다. 뒤로는 '산모전용 엘레베이터'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짜 가지가지 한다", "순진한 건가 교활한 건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가", "연예인이 직업이지 벼슬이냐", "산부인과계의 최순실",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안 났다", "정작 까여야 하는 건 병원이랑 산후조리원이다", "프리 패스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수진은 앞서 삼성서울병원의 연예인 특혜 논란에 휘말렸다. 박수진이 출산 당시 한 달 가량 조산을 했고 아기가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니큐)에 입원했는데, 이 과정에서 박수진이 'A셀 알박기', 조부모 면회 등의 특혜를 입었다는 것.

니큐는 1중환자실(A~C셀)과 2중환자실(D~F셀)로 구성돼 있고 가장 위중한 아기일수록 A셀에 배치됐다고 점점 아기가 클수록 F셀로 이동했다가 퇴원하는 방식인데, 박수진의 아기는 퇴원 때까지 1중환자실에 머물러 있었다는 증언이 잇달았다.

게다가 박수진은 조부모와 매니저 등의 면회 특혜를 입는 동시에 니큐에서 금지돼 있는 '직접수유(직수)'를 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한편 지난달 30일 박수진 배용준 부부 측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의료진 조치에 따라 입원하게 된 것"이라며 "입실 이후 상황은 의료진 판단하에 이뤄진 사항으로 특별히 입장을 밝힐 내용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배우 박수진(좌)과 배우 김성은(출처=김성은 인스타그램)
▲배우 박수진(좌)과 배우 김성은(출처=김성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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