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전 의원, 30일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취임…4개월 만에 공석 메꿔

입력 2017-11-29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이강래(李康來ㆍ64) 전 국회의원이 29일 임명됐다. 취임식은 30일 김천혁신도시 본사에서 개최된다.

이 신임사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명지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거쳐 16ㆍ17ㆍ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국회 건설교통위원회(現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특히 건교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고속도로 건설재원조달방법 개선, 건설물량 감소에 따른 도로공사 사업구조 개편 등 여러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또 죽음의 도로라 불렸던 88올림픽고속도로(現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공사의 조기 완공에 힘쓰고 민자 고속도로의 과도한 최소운영수입 보장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도공 관계자는 “고속도로 정책은 물론 도로공사 내부사정에도 밝은 행정전문가“라며 ”다양한 의정경험과 교섭력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등 시급한 경영현안에 대한 해법을 내 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이강래 신임 사장 임명으로 김학송 전 사장이 7월 사표를 낸 이후 4개월 만에 수장 공석이 매꿔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08,000
    • -0.84%
    • 이더리움
    • 4,502,000
    • -6.71%
    • 비트코인 캐시
    • 587,000
    • -9.06%
    • 리플
    • 942
    • +0.86%
    • 솔라나
    • 294,400
    • -5.19%
    • 에이다
    • 759
    • -13.16%
    • 이오스
    • 766
    • -6.81%
    • 트론
    • 251
    • +5.91%
    • 스텔라루멘
    • 17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450
    • -11.13%
    • 체인링크
    • 18,990
    • -9.96%
    • 샌드박스
    • 397
    • -1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