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7일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리니지2 레볼루션’이 텐센트를 통해 퍼블리싱될 예정이라며 출시 1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 원이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리니지2 레볼루션’은 중국 퍼블리싱 관련 현지 정부의 판호 발급을 대기 중”이라며 “중국 정부의 판호를 받으면 바로 서비스될 수 있을 것이다. 내년 2분기부터 중국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리지니2 레볼루션’의 국내 평균 일매출액은 10억 원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동남아, 일본, 북미ㆍ유럽 지역에 순차적으로 진출하면서 글로벌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다”며 “4분기 일본 북미ㆍ유럽 지역 평균 일매출액은 각각 15억 원, 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5.2% 증가할 것”이라며 “신작 기대감과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감안해 게임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