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전날 발생한 포항 지진과 관련해 ‘지진재해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 건물 피해 조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요청으로 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을 구성하는 한편, 교육청 요청으로 포항시 소재 수능시험장 학교 12개소를 우선적으로 경북 교육청 관계자와 긴급 점검한다는 설명이다.
특별위는 계속되는 여진으로 불안해하는 포항 시민에게 지진 안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재난안전 관련 공무원들과 추후 대책 수립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