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와의 FTA협상이 본궤도에 이른 가운데 유렵의 최신 환경규제 대응 방안과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전기전자제품 안전규격에 대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선도적 글로벌 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코리아(대표이사 장폴 반 헹스툼)는 오는 22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별관 3층 엘리제홀에서 150여명의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티유브이슈드코리아 세미나 2008’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기전자제품 부문 해외인증업무를 담당하는 티유브이슈드코리아의 ELS사업부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현재 논의중인 EU와의 FTA 추진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유럽 시장 진출에 대비한 전기안전규격 인증 및 유럽의 최신 환경 규제와 그 대응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독일 티유브이슈드 본사의 제품 서비스 사업부문(TUV SUD PS)수석 부사장인 볼프강 크라인버그(Wolfgang Kreinberg) 박사가 해외시장 진입을 위한 최신 글로벌 규격 요건에 대해, 이어서 티유브이슈드아시아 태평양 본부의 리처드 홍(Richard Hong) 수석 부사장이 싱가포르 및 주요 동남아 국가의 인증제도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티유브이슈드코리아 김형철 차장은 특정 유해물질 사용제한에 관한 지침(RoHS) 및 전기전자제품의 폐기물처리에 관한 지침(WEEE), 신화학물질 관리제도(REACH) 및 에너지 사용제품의 친환경설계 지침(EuP) 등 최신 유럽의 환경 규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절차 및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티유브이슈드코리아 장폴 반 헹스툼 대표이사는 “미국에 이어 EU와의 FTA 협상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이 시장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면서 “특히 전기·전자제품은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으로서, 최근 유럽의 각종 환경 규제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이 우리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