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만을 위한 디올 장인의 드레스…"송혜교 웨딩드레스 이렇게 만들어졌다"

입력 2017-11-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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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디올 인스타그램)
(출처=디올 인스타그램)

디올이 송혜교를 위해 세상에 단 한 벌뿐인 웨딩드레스를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4일 프랑스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송혜교의 오트쿠튀르 웨딩드레스가 만들어지는 과정", "송혜교만을 위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장인의 손길로 만든 드레스"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송혜교가 입은 드레스는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 마리아 그리치아 치우리가 디자인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올이 공개한 스케치 속 그림은 짧은 베일과 작은 부케 등 송혜교가 결혼식 때 입었던 모습 그대로다.

인스타그램에는 드레스 스케치를 비롯해 패턴을 가봉하거나 바느질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송혜교의 웨딩드레스는 17 S/S 디올 쿠튀르 컬렉션에서 선보인 벨벳드레스를 색상, 소재, 디자인에 변형을 가해 특별 주문 제작한 것이다. 송혜교 웨딩드레스 가격은 약 10만 달러(약 1억10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랑 송중기 역시 결혼식 당일 디올 옴므의 슈트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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