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교부동산교육협의회가 공인중개사 수험생 중 예비 합격자를 초청해 진로모색과 창업을 지원한다.
전국대학교부동산교육협의회는 다음달 13일 서울 강남 포스코 P&S타워 3층 세미나실에서 1차 서울·수도권 세미나로 '중개업 성공창업 및 취업세미나'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28회 예비합격자와 기존에 중개사무소를 개업했거나 개업, 취업을 준비하는 공인중개사들을 위해 열린다. 8·2부동산대책에 이어 10·24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따른 부동산시장과 중개업시장의 변화를 분석하고 여기에 맞는 중개업의 영역 확대와 성공 경영전략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부교협 회장인 장계영 박사와 권대중 명지대학교부동산대학원 교수가 참석한다. 권 교수는 8·2 대책과 10·24 가계부채종합대책에 따른 내년 부동산 시장 변화와 향후 부동산 투자전략을 강의한다. 장계영 박사는 성공하는 부동산 중개업의 필수 조건 3가지와 중개업역 확대를 위한 3가지 성공전략을 심도 있게 이야기 할 예정이다.
또 업무수주 경쟁과 업역축소 등을 겪고 있는 중개업계에서 생존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을 관련업계 CEO를 통해 전수받는 시간도 갖는다. 여기에는 부동산 산업 관련 업체인 리맥스, 한국부동산자산관리사협회, 랜드프로, 분양대행사 등이 참여한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중개업의 다양한 창업과 취업 박람회'도 선보인다.
세미나는 서울·수도권에서 시작해 대구, 대전, 부산, 전주, 원주 등으로 확대된다. 각 대학교에서 실시되는 지방 세미나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미나는 유료이며, 200명에 한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