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됐다.
높은 가격에 대한 부담감과 연휴를 앞둔 관망세 속에 3거래일 연속 코스피지수가 상승하는 등 국내외 증시 급등세가 금리하락의 주요 원인이 됐다.
또 외국인과 기타법인이 국채선물 순매도에 나서서 금리 상승을 주도했다.
4일 증권업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0.11%포인트씩 올라 각각 5.16%와 5.23%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 역시 0.10%포인트씩 상승해 각각 5.35%와 5.40%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은 0.04%포인트, 2년물은 0.10%포인트가 올라 5.11%와 5.20%에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5.30%대를 눈앞에 두게됐다.
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5.41%를 기록하면서, 작년 11월16일 5.39%를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KTB선물은 급락세로 마감됐다.
4일 KTB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0.34포인트 하락한 107.68로 마감됐다.
기타법인, 은행, 외국인이 각각 1천865계약, 1천58계약, 738계약 순매도하면서 하락장세를 이끈 반면, 증권과 투신이 각각 2천503계약과 1천480계약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