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Ent.) 주가가 또 올랐다.
23일 JYP Ent.는 전 거래일 대비 8.42%까지 오르면서 1만1950원 신고가를 경신했다. 10월에만 4번째 신고가 경신이다. 앞서 갓세븐 컴백일이던 10일, 신인 남자 아이돌 공개 프로그램인 Mnet '스트레이 키즈' 첫 방송 다음 날이자 트와이스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발매일이던 18일, 그리고 트와이스 일본 싱글이 한국 활동 그룹 최다 초동 판매량이 예상된다는 보도가 전해진 20일 각각 신고가 기록을 갈아 치웠다.
JYP Ent. 주식은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6.33% 오른 1만1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에도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실적 기대감이란 분석이다.
트와이스는 18일 출시된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으로 5일째 오리콘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누적 판매량도 19만1157장으로 20만장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오는 30일 한국에서 정규 1집을 발표하면서 한일 쌍끌이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일본 싱글 판매량이 30만 장을 넘어서면 첫 앨범부터 동방신기를 넘어 한국 아이돌 중 최다 앨범 판매량이 될 것"이라면서 "4분기엔 갓세븐과 트와이스 컴백, 갓세븐과 2PM 우영의 일본 콘서트, 트와이스 일본 앨범 및 굿즈 판매 수익이 반영되면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인 영업이익 69억 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