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21일 강원도 영월 덕전마을을 찾아 농촌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동아건설)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수수대 수확, 고추 따기, 비닐하우스 작업 등을 하며 가을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특히 올해 7월 입사한 신입사원 18명이 함께 참여해 마을 주민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덕전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신동아건설은 단순한 농촌 일손돕기에서 벗어나 마을 공동체 활동을 도모하고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일사일촌 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이사는 “지난봄에 심었던 씨앗들이 열매를 맺고 그것들을 직접 수확해 보니 농민들의 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올해로 결연을 맺은 지 11년이 됐지만 나아가 20년, 30년 이상 덕전마을과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지난 2007년 7월 강원도 영월군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두 차례 농번기 일손을 돕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11월 덕전마을 주민들을 회사로 초대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