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이스트)
키이스트가 일본 자회사를 통해 모바일 한류 전문 방송 채널을 개국한다.
키이스트는 19일 "일본 자회사 디지털어드벤처(이하 DA)가 모바일 리니어 전송 채널 'Kchan! 한류TV'(이하 한류TV)를 2018년 1월 개국한다"고 밝혔다. 일본 대표 한류 채널 DATV와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채널 KNTV에 이어 세번째 채널을 선보이게 됐다.
키이스트 측은 "한류TV는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전송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로도 실시간으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류TV는 향후 K-POP, 예능, 드라마,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SBS '박진영의 파티 피플', JTBC '아는 형님' 등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음악·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인기 있는 국내 드라마도 일일 편성한다. 일본 최대의 이동통신 기업 NTT도코모의 'dTV' 플랫폼을 통해 공식 서비스된다. 이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한류TV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태우 DA 본부장은 "TV 방송이 점차 온라인과 모바일로 확대 이동함에 따라 보다 편리한 시청 환경을 제공해 향후 DATV와 KNTV 가입자 및 회원 증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