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우수AMS, 현대차 수소전기차 감속기 등 핵심부품 공급

입력 2017-09-22 09:17 수정 2017-09-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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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9-22 09:13)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우수AMS가 현대자동차가 최근 공개한 차세대 수소전기차(수소연료전지 전기차ㆍFCEV) 감속기에 핵심부품 일부를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차 시장 성장에 대비해 감속기 부품과 모터샤프트 등의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우수AMS 관계자는 “이번에 현대차에서 나오는 차세대 수소차에 저희가 현대위아를 통해 일부 감속기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계속해서 관련 매출이 오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우수AMS는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 업체로 1983년 설립됐다. 차동기어(Differential Case assembly) 등 구동부품 및 조향부품을 생산한다. 전체 매출의 약 80%가 현대ㆍ기아차 관련 실적이다.

이번 차세대 수소차에 들어가는 제품은 친환경차용 감속기 일부 제품이다. 감속기는 전기차, 수소차 등의 엔진인 모터의 토크를 조절해 주행 속도에 필요한 구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 부품이다.

감속기는 일반 차량의 변속기 역할로 배터리를 제외한 전기차 및 수소차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우수AMS는 2010년 현대차의 첫 고속전기차 블루온(BlueOn)에 감속기 분야를 담당한 바 있다.

GM향 전기차 부품 실적도 성장세에 있다. 우수AMS는 GM의 볼트EV에 전기차 모터의 회전축인 모터샤프트 등을 공급하고 있다. 작년 5월 이 회사는 197억 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전기차 부품 라인을 증설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전기차 관련 부품 라인 증설은 GM 전기차 볼트의 모터 안에 들어가는 모터샤프트 공급에 대비한 것”이라며 “GM향 물량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차세대 수소전기차(수소전기연료차ㆍFC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도요타에게 뺏긴 수소차 주도권 경쟁에 승부수를 던졌다. 차세대 수소전기차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580km를 갈 수 있다. 내년 3월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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