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카림 벤제마 인스타그램)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30)가 4년 계약 연장에 서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유럽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벤제마는 이번 계약으로 2021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계속 활약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벤제마는 이번 계약을 통해 10억 유로(약 1조355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게 됐다.
벤제마는 21일 오후 2시 기자회견에 나서 재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힐 계획이다.
벤제마는 2009년 프랑스 리옹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371경기에 나선 벤제마는 총 181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또 벤제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3차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컵 2차례 등 총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주에만 수비수 대니 카르바얄, 마루셀루, 미드필더 이스코, 벤제마까지 4명과 새 계약을 완료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 역시 이미 구단과 재계약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지단 감독의 계약 건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벤제마는 이날 개인 훈련하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