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양자면담을 갖고 새 정부 경제정책과 한국ㆍIMF 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라가르드 총재에게 사람 중심 지속성장 경제와 혁신 성장에 정책 우선순위를 둔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도 제고방안과 한국ㆍIMF 간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라가르드 총재는 프랑스 재무장관을 거쳐 2011년 IMF 첫 여성 수장에 올랐으며,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한국은행-IMF-피터슨연구소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컨퍼런스에 참석차 방한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