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는 상승했지만, 엔터주는 하락했다.
3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3포인트(0.43%) 상승한 657.83으로 마감됐다. 외국인 순매수가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코스닥 지수는 올랐지만, 엔터주가 몰린 오락, 문화 업종은 5.02포인트(1.23%) 하락하면서 402.45로 마감됐다.
하락폭이 가장 큰 종목은 쇼박스였다. 쇼박스는 4.12%(240원) 하락한 5590원, 영화 관련주로 분류되는 덱스터도 0.42%(30원) 떨어진 7120원이었다.
매니지먼트 관련주도 하락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49%(300원) 하락해 8300원, 에스엠은 2.32%(700원) 감소한 2만9500원, 큐브엔터도 1.19%(25원) 떨어진 2080원이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 갓세븐 잭슨이 중국에서 발표한 솔로앨범이 음원차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큐브엔터도 간판 가수 현아 컴백 등 호재가 있었지만 주가엔 반영되지 않았다.
배우 매니지먼트사인 판타지오와 키이스트도 각각 0.97%(20원) 하락한 2035원, 0.70%(10원) 떨어진 14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음원주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소리바다가 1.61%(20원) 감소한 1220원이었고, 로엔은 0.86%(700원) 떨어진 8만300원, NHN벅스와 지니뮤직도 각각 0.49%(50원), 0.21%(10원) 하향한 1만250원, 4810원이었다.
다만 이매진 아시아는 16.15%(210원) 급등하면서 1510원으로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