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일본 돔 투어 일정(사진=SM엔터테인먼트)
하나금융투자가 28일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의 2018년 영업이익을 5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에스엠 소속 동방신기는 오는 11월부터 65만 명 관객이 참여하는 일본 돔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엑소와 슈퍼주니어 역시 9월과 10월로 예정된 앨범 발매 후 구체적인 투어 일정이 공개되며, 샤이니도 9월 일본 돔 투어를 끝낸 후 새로운 투어 일정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방신기는 3년 만에 활동이 재개되는 만큼 높은 MD매출도 예상된다"며 "올해 연간 매출 인식 기준 일본 투어 관객수는 139만 명이지만, 내년엔 상반기에만 최소 160만 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2015년 동방신기 군입대 전 일본 실적이 384억 원이었다는 점, SM C&C의 광고 이익, 엑소의 성장과 2015년 코엑스아티움 무형자산상각비가 올해 마무리 된다는 점, NCT도 내년 상반기엔 투어가 가능하기에 중국 활동이 없어도 1년 내 50% 이상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하반기 최선호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