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SH공사 사장(오른쪽)이 더글라스 라간 UN 해비타트 청년위원장과 청년 창업 및 주거 협력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UN해비타트와 청년 주거문제 해결과 창업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SH공사는 청년의 주거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인간정주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UN해비타트와 ‘청년 창업 및 주거 관련 협력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SH공사는 창업 공간이자 시제품 개발센터인 팝업랩(Pop-up Lab)을 설치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UN해비타트가 추천한 청년에게 도전숙(SOHO Rental Housing)을 제공키로 했다. UN해비타트는 SH공사가 제공한 팝업랩을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의 네트워크 장소로 운영하게 된다.
두 기관은 청년 창업과 주거를 결합한 SH공사의 청년 창업 플랫폼 사업모델을 UN의 정식 프로그램으로 표준화해 아시아 등 해외로 확산키로 했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협약식에서 “청년이 우리의 희망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청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청년 주거와 일자리를 해결하는 SH공사의 사업모델이 전세계로 확산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