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유건, 박태인·김호창 家에 '경고' 등돌리나…박은혜 사직서 내고 '사생결단'

입력 2017-08-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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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달콤한 원수')
(출처=SBS '달콤한 원수')

'달콤한 원수' 유건이 사건의 전말을 어느 정도 알게 되면서 박태인·김호창 가족과 등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방영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53회에서 선호(유건 분)는 세나(박태인 분)와 세강(김호창 분) 남매에게 돌직구를 날린다.

식당까지 찾아온 엄마를 놓친 달님(박은혜 분)은 세강을 찾아가 엄마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따져 묻는다.

선호는 달님과 세강이 과거 결혼을 약속했던 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선호는 달님과의 사이를 루비(옥고운 분)에게 절대 들키지 말라며 세강에게 경고한다.

세강은 유경(김희정 분)과 세나에게 "이제 어떡하냐. 다 끝났다"고 소리친다. 유경 역시 "달님이 엄마도 놓치고 세강이 너까지 쫓겨나면 우리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냐"며 조마조마 해한다.

세강이 이런저런 불안감에 눈물을 흘리자 아무것도 모르는 루비는 "자기 우냐"며 세강을 걱정한다.

달님은 식당에 사표를 낸다. 재욱(이재우 분)이 "이게 뭐냐"고 묻자 달님은 "이제 식당에서 일할 시간이 없다. 엄마 찾아야 된다"고 답한다. 달님은 전단지를 돌리며 정신없이 엄마를 찾아 헤맨다.

선호는 세나에게 "다른 직원이 세나 너 대신 이메일을 보냈다면 사건이 일어났던 날 그 시각 네가 회사에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해 긴장감을 조성한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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