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우리은행과 롯데지알에스, 가맹점협의회, 동반성장위원회 간의 가맹점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장안호 우리은행 기업그룹 그룹장(왼쪽 세 번째)이 노일식 롯데지알에스 대표(왼쪽 첫 번째), 이상철 가맹점협의회 회장(왼쪽 두 번째),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11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장안호 우리은행 기업그룹 그룹장, 노일식 롯데지알에스(GRS) 대표, 이상철 롯데리아 가맹점협의회 회장,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가맹점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지알에스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상생금융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은행과 롯데지알에스는 1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가맹점 점주들을 지원한다.
또 가맹점협의회는 동반성장 지원 사항을 회원사에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지원 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동반성장위원회는 가맹본부, 가맹점, 금융회사 간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과 롯데지알에스는 상생펀드를 통해 가맹점주들에게 2%포인트의 금리 우대와 업체당 최대 6000만 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롯데지알에스의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 엔제리너스 등 3개 브랜드 가맹점이며 이들 가맹점은 오는 14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생업무 협약을 통한 금융지원이 가맹점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른 대기업 가맹본부와 협력해 가맹점 동반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