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그룹 전 계열사에서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한 통합 멤버십 서비스 'H포인트'를 오는 10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H포인트'는 모든 계열사에서 일괄적으로 적립이 가능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대홈쇼핑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현대백화점이나 현대홈쇼핑, 한섬 등 현대백화점그룹 전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이 아닌 다른 유통업체에 입점한 타임, 마임 등 한섬 브랜드에서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H포인트 참여 계열사의 오프라인 매장만 4500여개에 달할 정도다.
H포인트는 모바일 앱으로 제공되며, 매장별 마일리지 적립 포인트는 결제금액의 0.1%에서 최고 0.5%까지다. 마일리지 포인트 1점은 1원에 해당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H포인트 론칭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H포인트 가입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1000만 포인트를 증정하고 연말까지 신규로 가입하는 모든 회원에게 1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고객들이 하나의 멤버십 카드로 현대백화점그룹의 모든 브랜드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