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엘씨(CLC) 유진이 소속사 식구 라이관린에게 응원을 전했다.
유진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씨엘씨 여섯 번째 미니음반 ‘프리즘(FREE'S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하게 된 라이관린에게 “축하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던 라이관린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 멤버로 발탁, 오는 7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 선배 씨엘씨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 것.
유진은 “라이관린이 연습생 시절이었을 때 본 적 있다”면서 “활동 기간이 겹친다는 것 자체만으로 축하해주고 싶고 응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워너원은 물론, 엔플라잉, 사무엘, 온앤오프 등 많은 가수들이 신곡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승연은 “많은 분들이 컴백하시는 만큼 더 열심히 완성도 있게 준비했다”면서 “그 분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고 더 재밌을 것 같다. 축제 느낌이라 활동이 더 많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음반명 ‘프리즘’은 자유로운 표현과 발상을 의미하는 말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씨엘씨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레트로 사운드의 타이틀곡 ‘어디야?’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씨엘씨는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