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는 10일 자동차 비디오 부문에서 “2008년 소비자 가전전시회 혁신상 (CES Best Innovations ’2008)”을 오는 받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개발 및 공급자는 대한민국 기륭전자(대표 송재조, 모델명 SCV1)” 이다. 지난해 개발을 시작해 올해부터 본격 납품할 예정인 이 제품은 지금까지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약 140여개의 디지털위성라디오 채널을 통해 오디오만 청취해 왔으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위성을 통해 고속 주행 시에도 디지털TV까지 시청할 수 있게 된다.
Sirius사는 월 $10불 내외의 수신료와 3개의 비디오 채널을 시작으로 최신 영화, 만화, 뮤직비디오는 물론, 교통방송, 날씨와 주유소의 위치와 주유소별 유류 가격대까지 알 수 있게 하는 등 그야말로 인공위성을 통해 멀티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향후 택시, 버스, 기차, 항공기 등 공공 운송수단까지 확대되면 여행이 결코 지루하지 않게 될 것이다.
기륭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는 최초로 개발되어 본격 공급이 시작된 '컬러 위성라디오(모델명:SP5TK1)' 가 출품 되었으며 2008년 Sirius방송사의 주력 신모델로 수출이 활기를 뛰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02년 세계 최초 미국에서 60여개 채널의 디지털위성라디오 방송이 시작된 이후로 작년 말 현재 1730여만 명의 가입자가 유치됐고 TV 동영상 서비스가 확대되면 업계가 예상한 2010년 2500만 명 가입자 추정이 훨씬 앞당겨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