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휴가철을 맞아 서울 경찰이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주말 낮 시간대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선다.
경찰은 지역별로 음주 운전이 잦은 시간대를 분석해 각각 다른 시간에 탄력적으로 음주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 장소로 지정된 곳은 캠핑장, 국립공원, 유원지, 기사식당 등 총 15곳이다.
북한산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한 음주 단속은 구기치안센터 앞에서, 남산 케이블카 유원지는 남선 소파길, 황규 닭곰탕 식당과 서가네 식당은 각각 남가좌동 홍남교 부근과 효창공원 앞에서 실시된다.
상암동에서는 난지 캠핑장을 대상으로 음주 단속이 실시되며 뚝섬유원지와 우이먹거리 마을, 중랑캠핑숲을 대상으로 한 음주 단속은 각각 입구 앞에서, 그린웨이 캠핑장은 천호대로 206길에서 실시된다.
또 나들목기사식당을 대상으로 한 음주 단속은 돌곶이로 217에서, 청계산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한 음주 단속은 청계산 입구에서 실시된다.
이 밖에도 덕룡고개/온곡초교 앞에서는 동막골 유원지를 대상으로 한 단속이, 진관동 294-4에서는 북한산성 유원지 대상 음주 단속이 실시되며 우이동 유원지와 도봉산 유원지를 대상으로 한 단속은 각각 정의공주묘와 창포원 입구에서 실시된다.
한편 경찰은 “적은 양이라도 술을 마셨을 경우 절대 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