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올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증시관련대금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증시관련대금은 1경6170조 원을 기록, 전년동기(1경4196조 원) 대비 13.9% 증가했다. 일평균 133조 원 규모다.
증시관련대금은 매매결제대금과 예탁증권원리금, 집합투자증권대금, 예탁주식권리대금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매매결제대금은 1경4342조 원으로 전체 금액의 88.7%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장외Repo거래가 증권사의 단기자금조달 수단으로 정착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2093조 원(17.1%) 증가한 1경4342조 원으로 집계됐다.
예탁증권원리금은 전체 원리금의 62.3%를 차지하는 전자단기사채원리금이 감소하면서 120조 원(-8.6%) 줄어든 1269조 원에 머물렀다.
집합투자증권대금과 예탁주식권리대금은 각각 393조 원, 24조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