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새해, 건강과 행운을 부르는 ‘도소주’와 함께 하세요!'
배상면주가는 겨울 세시주 도소주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도소주는 배상면주가가 지난 1년 동안 준비한 겨울 세시주로, 나쁜 기운을 쫓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설날 아침에 마시는 전통 약주다.
500ml 용량으로 알코올 도수는 14%이며 진피, 육계, 산초 등 전통 약재로 빚었어 엷은 황금빛을 띠고 있다.
배상면주가는 겨울 세시주 도소주를 오는 2월까지 겨울철에만 한정 생산-판매하는 한편 지난 해 3월에 출시된 봄 세시주 ‘냉이술’, 6월에는 여름 세시주 ‘매실미주’, 11월에는 가을 세시주 ‘들국화술’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배영호 배상면주가 사장은 “제철 재료로 만든 음식과 술을 통해 계절을 느끼던 우리 선조들의 슬기가 현대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 다양한 전통술 개발과 갤러리산사원 축제 등을 통해 우리 술,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상면주가는 겨울 세시주 도소주를 출시, 이를 축하하는 ‘모주 끓었소!’ 파티를 10일 오후 7시 서울 양재동 배상면주가 1층 갤러리산사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