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자회사 이수건설이 최근 인천 롯데우람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올해 누적 수주액 3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수건설은 올해 상반기를 전후로 신규 수주 연간 목표치의 70%를 달성하게 됐다. 특히 하반기엔 종합심사낙찰제를 비롯해 주택 정비사업 및 플랜트 수주 등 전 부문을 아우를 수 있는 사업 준비에 돌입한 만큼 수주 목표의 초과달성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수주한 인천 롯데우람아파트 재건축은 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해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역 연장 개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교육 및 편의시설이 우수해 주거선호도가 높은 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총 공사 규모는 930억원으로 인천시 서구 석남동 491-3번지 일대에 아파트 501가구와 오피스텔 136실 신축하게 된다. 2019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총 공사기간은 32개월로 예정돼 있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최근 부산 지역에서 진행된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 청약이 최고 경쟁률 312대1, 평균 경쟁률 178대1을 기록하는 등 분양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록했고 이번 수주까지 이어지며 연간 수주목표 초과 달성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이수건설의 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경쟁력 있는 사업들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집중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급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수건설은 총 12개 회사를 두고 있는 이수그룹 계열사다. 모회사는 이수그룹 주력 계열사인 이수화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