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GV 제공)
서정 대표가 한국 영화 시장을 분석했다.
CJ CGV는 18일 CGV용산아이파크몰 그랜드 오픈에 맞춰 ‘Post 멀티플렉스, 극장의 진화’를 주제로 ‘2017 중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CJ CGV 서정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은 엄청난 나라다. 6년 연속 한국영화 점유율이 50% 이상인 엄청난 나라”라고 평가했다.
이어 “1인당 연평균 관람횟수가 4.2회로 세계 2위다. 하지만 1위라고 해도 무방해 보인다. 이 작은 나라에서 이렇게 많은 횟수라니”하며 한국의 영화 시장을 언급했다.
“대한민국은 영화강국”이라고 강조한 서정 대표는 한국이 영화 강국이 된 이유에 대해 4가지를 꼽았다.
‘로컬 컨텐츠의 힘’ ‘저렴한 영화 티켓 가격’ ‘제작 투자 자본의 다양화’ ‘멀티플렉스의 확산’이 그것이다.
이 중 마지막 부분을 힘주어 말하며 서정 대표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에는 세계 최초의 4DX와 스크린X 융합 특별관, 멀티플렉스 세계 최대 IMAX관 등 전 상영관에 기존 극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화된 모델을 선보였다”며 “이처럼 기존 틀을 깨는 혁신적 도전을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영화관의 진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