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3일 한국전자금융에 대해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윤정선 KB증권 연구원은 “신용카드, 모바일 결제 등의 증가로 무인자동화기기(KIOSK), 무인주차장 등 신사업의 성과가 본 궤도에 진입 중”이라며 “무인기기는 사업주 입장에서 비용절감을, 사용자 입장에서 편리함을 제공하므로 최저임금 상승시대에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KIOSK는 영화예매 등 단순업무를 대체하는 무인기기 시스템으로 패스트푸드 등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유통업계 전반에 확산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또 “금융사업부문은 여전한 캐시카우(Cash Cow)”라며 “은행권 ATM 아웃소싱 비중은 약 18% 수준으로 영업점 내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점포 및 365코너의 운영관리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K뱅크’에 이어 하반기 ‘카카오뱅크’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전문은행 성장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