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류석춘이 극우? 극우 개념 몰이해…표현 자제해야”

입력 2017-07-12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당, 8월 이후 전국 순회 대국민 토크콘서트 계획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2일 뉴라이트 출신 류석춘 혁신위원장에 제기된 극우 성향 논랑에 “극우라는 개념의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지도부와 초선 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희경 대변인이 전했다.

홍 대표는 “극우의 근원이 이탈리아 무솔리니 파시즘 같은 극단적인 인종주의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폭력 수반을 극우라고 지칭하는 것”이라며 “그런 극우와 전혀 상관이 없으며, 이런 표현은 조심하고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몇몇 의원들이 류 위원장의 기자회견이 언론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되는 과정에 우려스러운 부분들이 있지 않나 질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류 교수는 국민의 눈높이로 한국당을 바라보고, 한국당이 미래로 가기위한 혁신을 올바르게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는 게 전 대변인의 전언이다.

한편 한국당은 8월 이후 전국 순회 대국민 토크콘서트를 벌이기로 했다.

전 대변인은 “당내 소통 강화는 물론 전 국민에게 당의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기 위해 전국을 돌면서 당원 대상이 아니라 일반 시민과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토크콘서트를 할 예정”이라며 “휴가철이 지나고 난 뒤 바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36,000
    • +3.56%
    • 이더리움
    • 4,569,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5.72%
    • 리플
    • 995
    • +4.63%
    • 솔라나
    • 310,100
    • +5.44%
    • 에이다
    • 825
    • +7.84%
    • 이오스
    • 795
    • +1.79%
    • 트론
    • 258
    • +1.98%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17.75%
    • 체인링크
    • 19,320
    • +0.94%
    • 샌드박스
    • 410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