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GS건설에 대해 해외비용 반영에도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807억 원으로 컨센서스 820억 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해외 저가 물량은 지난해 7개에서 현재 4건으로 대거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주택은 입주 물량이 많아 완공 정산 효과로 이익률이 양호했던 직전 분기 대비 이익률은 감소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매 분기 증가로 연간 5조1000억 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내 해외 저가 현장이 마무리되며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해외수주는 현재까지 1조4000억 원 달성으로 부진하나 하반기 바레인 밥코 및 투르크메니스탄 디왁싱 등의 대형 안건이 존재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택은 견고한 수요로 현재까지 1만6000세대를 분양, 하반기 재개발재건축 7000세대를 포함한 연간 2만5000세대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며 “해외 부실 감소로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되고, 고마진 주택 실적 기여가 늘면서 실적 안정성을 확보한 점을 고려해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