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8포인트(-0.72%) 하락한 656.1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403억 원을, 외국인은 222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593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부동산(+0.06%)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2.96%) 전기·가스·수도(-2.07%)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광업(-1.46%) 기타서비스(-1.14%) 교육서비스(-1.03%)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방위산업(+2.34%), (+0.86%), 스팩(SPAC)(+0.65%), IT(+0.40%), 금(+0.1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2.57%), 자동차(-2.21%), 바이오시밀러(-2.20%), 여행·관광(-1.66%), NFC(-1.6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라젠이 10.45% 오른 2만2200원에 마감했으며, 코오롱생명과학(+7.57%), 메디톡스(+1.61%)가 상승한 반면 제일홀딩스(-4.75%), GS홈쇼핑(-2.85%), 원익IPS(-2.7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엔에이치스팩8호(+17.65%), 빅텍(+15.97%), 데코앤이(+11.7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삼원테크(-11.25%), 대창솔루션(-10.85%), 대창스틸(-10.49%) 등은 하락했다. 유안타제1호스팩(+29.85%), 디에스케이(+29.7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334개, 하락 종목은 782개이며 나머지 8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51원(+0.10%)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8원(+0.07%), 중국 위안화는 169원(+0.0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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