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 정부가 나라다운 나라, 외교가 무엇인지 국민에게 보여줬는데, 국회도 나라다운 나라의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정부조직법을 상정하고 환경노동위원회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는 6일로 기한을 정해서 심사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이 전날 의원총회에서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심사에 참여하기로 했기에 시작할 수 있었다”며 “고맙고, 환영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은 국회에 실망하다가도 제 일을 하면 애정과 관심을 보여줄 준비가 됐다”면서 “모든 것에는 때가 있고, 7월 국회는 일자리 추경, 정부조직법 개편을 위한 국회”라고 강조했다.
또 “새 정부 힘찬 출발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신임 대표를 향해선 “그간 한국당이 민심의 흐름을 잘 타지 못하고 새 정부 발목을 잡아 안타까웠는데, 이제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협조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