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증권이 유상감자 결정 영향으로 연일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골든브릿지증권은 전날보다 17.22% 오른 177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9.61%의 상승폭을 기록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급등이다.
골든브릿지증권은 지난 27일 장 마감 후 자본금 규모의 적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제외한 6166만8954주 가운데 1304만3478주(21.15%)를 강제 유상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감자에서 1주당 유상소각대금은 2300 원으로 27일 종가 1165 원의 두 배 가까운 조건이다. 주주들에게 지급되는 금액은 총 300억 원에 이른다.
한편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노동조합은 이번 유상감자 결정에 대해 “빚쟁이 대주주를 구제하는 편법 고액배당”이라며 비판하며 총력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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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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