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포인트(-0.09%) 하락한 668.3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103억 원을, 기관은 39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89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1.1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서비스(+0.66%) 금융(+0.5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3.42%) 오락·문화(-1.52%)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IT H/W(+0.37%) 기타서비스(+0.3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농림업(-1.32%) 운송(-1.04%) 유통(-1.0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LED(+3.78%), IT(+2.37%), 풍력에너지(+2.33%), 탄소 배출권(+2.07%), PCB생산(+1.8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방위산업(-3.76%), 자전거(-3.73%), (-2.41%), 바이오시밀러(-1.75%), 백화점(-1.6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했다.
서울반도체가 9.07% 오른 2만1050원에 마감했으며, 솔브레인(+5.51%), 원익IPS(+2.32%)가 상승한 반면 파라다이스(-2.92%), 바이로메드(-2.61%), 메디톡스(-1.86%)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삼원테크(+23.88%), 미투온(+13.46%), 코이즈(+11.04%)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감마누(-21.81%), 마제스타(-18.30%), 네오피델리티(-15.68%) 등은 하락했다. 타이거일렉(+29.95%), 케이프이에스스팩(+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2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85개다. 9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7원(-0.1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1원(-0.23%), 중국 위안화는 166원(-0.3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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