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자기자본 3조 ‘대형 IB’ 간다

입력 2017-06-22 2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종금증권이 대형 투자은행(IB)에 바짝 다가섰다. 이달 중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고, 자기자본 규모를 3조 원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22일 메리츠종금증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최근 7000억 원 규모의 RCPS 발행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다음 주 중 이사회를 열고 RCPS 발행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이달 안으로 자기자본 3조 원을 달성하면서 대형 IB 기준을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달 말 공시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한 자본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RCPS 발행을 시사한 바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4월 메리츠캐피탈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자기자본을 2조3000억 원 규모로 불렸다. 이번 RCPS 발행으로 3조 원대의 자기자본을 갖추면 프라임브로커 업무와 자기자본 100% 내에서 기업 신용공여가 허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 종금업 라이선스 만료를 앞두고 대안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42,000
    • +3.57%
    • 이더리움
    • 4,558,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630,000
    • +7.05%
    • 리플
    • 1,006
    • +7.36%
    • 솔라나
    • 312,700
    • +6.65%
    • 에이다
    • 822
    • +8.44%
    • 이오스
    • 789
    • +2.6%
    • 트론
    • 257
    • +1.98%
    • 스텔라루멘
    • 180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19.51%
    • 체인링크
    • 19,290
    • +1.74%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