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4개,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우선주의 강세 현상이 나타났다. 동양우는 전 거래일 대비 3100원(29.95%) 오른 1만3450원에 거래됐고, 동양2우B(29.88%), 동양3우B(29.92%), 삼성중공우(29.88%) 등이 동반 상한가에 등극했다.
이들 우선주의 상승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으로 자사주 매입 등의 주주 환원 요구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감마누가 전일 대비 3450원(29.87%)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감마누는 전일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2630원(29.48%)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됐다. 감마누는 최대주주 김상기 대표이사가 보유주식 148만182주를 더블유에스디홀딩스 외 38명에게 양도한다고 이날 밝혔다. 변경 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11.17%이다.
이외에도 투윈글로벌이 405원(29.89%) 오른 1760원으로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