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골프가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30시간 생중계 한다. 또한 박세리가 해설을 맡는다.
15일부터 4일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오픈은 올해로 31주년을 맞는다. 주관방송사 SBS골프는 시즌 첫 메이저 퀸의 탄생을 시작부터 끝까지 다 보여준다는 계획.
1, 2라운드는 각 8시간을, 3, 4라운드는 각 7시간을 편성해 약 30시간 이상 생중계한다. 또한, SBS지상파와 SBS CNBC에서도 공동 생중계 할 예정이다. .
이번 대회는 막강 중계진이 마이크를 잡는다. 은퇴 후 필드를 떠났던 박세리가 약 8개월 만에 국내 팬들 앞에 해설한다. SBS골프 해설위원으로 영입 후, 첫 중계다.
박세리는 “골프 선수로, 선배로서 느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골프 팬들과 소통하는 해설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여자오픈 2009년 챔피언 서희경과 김재열 해설위원이 임한섭·배기완 캐스터와 함께 30시간 생중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아울러 특집프로그램도 마련한다.
12일은 역대 명장면과 대회 31주년을 조명하는 특집물 ‘이미 승부는 시작됐다’, 13, 14일에 방송되는 ‘SBS골프 아카데미’에서는 한국여자오픈의 역대 베스트 샷과 18번홀 공략법을 소개한다. ‘골프투데이’는 한국여자오픈 특집으로 꾸며져 매 대회 라운드별 핫샷과 출전선수들의 우승각오 등을 심도 있게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