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대 배터리 용량을 자랑하는 실속형 스마트폰 ‘LG X500’을 이동통신 3사를 통해 9일 출시한다. (사진제공=LG전자 )
LG전자가 이통통신 3사를 통해 국내 최대 배터리 용량을 가진 실속형 스마트폰 ‘LG X500’을 9일 출시한다.
‘LG X500’은 올 초 열린 ‘MWC 2017’에서 첫 공개된 글로벌 모델 ‘LG X파워2’의 일반 DMB 대비 12배 좋은 화질의 HD DMB를 추가하고, 32GB의 저장용량을 적용한 국내 전용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이틀 동안 쓸 수 있는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 번 충전으로 동영상과 인터넷 검색을 약 20시간 동안 연속 재생·사용이 가능하다. 일반 충전보다 2배 빠른 고속 충전을 적용해 약 1시간 만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 5.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셀카봉 없이도 단체셀피를 촬영할 수 있는 500만 화소의 전면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어두운 곳에서 밝고 선명한 셀피를 촬영할 수 있도록 전면에도 LED 플래시를 채택했으며, 1300만 화소 고화질의 후면 카메라는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촬영이 이뤄지는 ‘제로셔터랙’이 적용됐다.
‘LG X500’ 구매 고객은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100GB를 2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LG X500’의 가격은 31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