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해야선박금융공사를 설립해 해운사를 지원하겠다는 소식에 흥아해운이 상승세다.
31일 오전 11시25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일대비 85원(5.76%) 상승한 156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문재인 대통령은 “해운과 조선이 상생하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겠다”며 “정부 내에 일관된 해운-조선-금융 지원체계를 만들어 해양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경쟁력을 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금융 지원을 위해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를 설립하겠다”며 “산업정책적 고려 속에서 해운ㆍ조선산업을 살릴 수 있도록 정부가 먼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친환경 선박을 포함한 우리 선사의 선박 발주를 돕고 과거처럼 글로벌 대형선사 그룹과 함께 당당히 경쟁하도록 하겠다”며 “해운ㆍ항만ㆍ수산기업의 신규 선박 발주, 노후선박 교체, 공공선박 발주,금융 지원, 해외항만 개발 등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에 현대상선, 흥아해운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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