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AUO와 644억원 디스플레이 이송장비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7-05-29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성이엔지가 대만 디스플레이 업체인 AU옵트로닉스(AUO)와 644억원에 달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17년 5월 27일부터 2018년 2월까지이며,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AUO의 8.5세대 LCD 생산공장에 물류이송장비를 납품하게 된다.

계약 제품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간에 물류의 흐름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장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AMHS(Automated Material Handling System)는 효율적인 물류 흐름을 구축하고, 제조 공정간에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서 높은 생산수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신성이엔지 공장자동화 사업 부문의 핵심기술이다.

대만의 디스플레이 시장은, 중국 시장에 비하여 기술적 우위로 인하여 국내 기업의 진출이 쉽지 않으며, 올해 대형 디스플레이 출하량의 시장점유율이 1위로 예상되는 주요 시장이다.

신성이엔지는 그간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에 납품한 실적과 경험을 통해 대만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의 FA사업부문은 지난 3년간 해외 수주가 5,700억 원에 달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자동화 사업부문은 중국뿐만 아니라 대만 시장의 흐름에 발맞추어 수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LCD와 더불어 OLED 시장도 전망이 좋기에 고부가가치 장비를 생산하는 신성이엔지는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44,000
    • -0.04%
    • 이더리움
    • 3,443,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2.05%
    • 리플
    • 798
    • +1.79%
    • 솔라나
    • 198,500
    • +0.97%
    • 에이다
    • 476
    • +0.85%
    • 이오스
    • 701
    • +1.3%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0.99%
    • 체인링크
    • 15,210
    • -0.39%
    • 샌드박스
    • 384
    • +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