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한국, 잉글랜드 상대로 ‘호각지세’ 임민혁ㆍ하승운 대포알 ‘슛’ 우드먼 선방

입력 2017-05-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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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축구협회)
(출처= 대한축구협회)

한국이 잉글랜드를 상대로 호각지세를 이루며 전반을 마쳤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A조 3차전 전반전을 잉글랜드와 득점없이 0-0으로 끝냈다.

현재 A조 1위인 한국은 16강행을 조기에 확정했다. 잉글랜드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전반 1분 임민혁이 왼쪽 측면에서 때린 볼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우드먼이 선방했다. 잉글랜드 역시 전반 2분 루크먼의 패스에 이어 에자리아가 페널티지역 왼쪽 단독찬스에서 때린 대각선 슈팅이 골키퍼 송범근의 선방에 득점하는 데 실패했다.

특히 한국은 전반 32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조영욱이 올린 크로스를 하승운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다이렉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역시 골키퍼 우드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잉글랜드도 기회를 맞이했다. 전반 34분 솔랑케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하는데 실패했다.

이후에도 양팀은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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