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컬렉션 포 코리아(사진제공=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15일 한국만을 위한 특별한 맞춤 제작 모델 ‘비스포크 컬렉션 포 코리아’ 2대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롤스로이스가 한국을 주제로 제작한 첫 번째 맞춤형 주문제작(비스포크) 모델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과 부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헌정 모델로 한국의 미적 유산과 두 도시가 가지고 있는 세련미, 그리고 역동성에 착안해 현대적 감각을 차량 곳곳에 반영했다.
우선 서울 에디션은 태극기에 사용된 검정, 빨강, 파랑, 흰색이 핵심 디자인 컬러로 적용했다.
차량 외관은 마치 태극기를 연상시키는 하얀색 바탕에 빨간색과 파란색 포인트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빨강과 파랑 두 줄의 코치라인과 남산 타워를 상징하는 문양은 영굿 굿우드 장인들이 직접 손으로 그려 넣었다.
부산 에디션은 궁극의 그란 투리스모 레이스를 기반으로 한국 남동부 해안 도시 부산의 역동적이며 화려한 느낌을 재현했다. 외관 컬러 역시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에 첨단 빌딩을 상징하는 쥬빌리 실버 컬러를 매치해 고층 건물이 빛나는 해운대를 표현했다.
폴 해리스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롤스로이스 고객들이 희귀하고 독창적인 코리아 컬렉션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