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홍보수석이 11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7.5.11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첫 번째 홍보수석에 윤영찬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SNS본부 공동본부장이 임명됐다.
윤 수석은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출신이자 네이버 부사장 출신으로 언론 전문가다. 개혁 노선이 강한 ‘외유내강’형 인물이란 평이다. 향후 언론계 인맥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국정 현안을 언론에 설명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수석은 2008년 동아일보에서 나와 네이버 미디어서비스 실장(미디어 담당 이사)직을 맡고 이후 부사장까지 지냈다. 지난 2월 선대위 SNS본부장으로 문재인 캠프에 영입된 이후 홍보 사이트인 ‘문재인 1번가’를 만들었다. 이 외에도 ‘파란 캠페인’, ‘투표참여 캠페인’ 등을 이끌며 능력을 인정 받있다.